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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06일
[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에서는 지난달 30일 일본뇌염 첫 환자발생(남, 51세 광주광역시 거주)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햇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암컷
ⓒ CBN뉴스 - 성주
또한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각종질병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야외활동및 가정에서 아래와 같은 3가지의 모기 회피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에서는 하절기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여, 동물축사 및 물 웅덩이 등 작은빨간집모기 서식지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충을 유인해 박멸하는 해충유인살충기 38대를 가동하고 있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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