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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밖숲 생육환경실태조사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11일
ⓒ CBN뉴스 - 성주
[이재영 기자]= 성주군은 천연기념물 제403호 성주 경산리 성밖숲의 생육환경실태조사를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시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의 주목적은 성밖숲에 대한 환경실태 식생, 동.식물상 및 토양환경조사, 지정구역 주변 인문․사회적 여건 및 주변생태․자연환경, 주변환경, 일조상황 등 입지환경조사를 통한 보존․관리 방향을 모색 하여 성밖숲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조선시대 성주읍성 서문밖에 조성된 인공림으로 '경산지(京山志) 및 성산지(星山誌)' 기록에 의하면 성밖마을의 아이들이 이유없이 죽는 등 흉사가 이어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고 한다.

성주군수(김항곤)는 수령 300년~500년으로 추정되는 왕버들 54주가 잘 자생하고 있으며, 다음 세대로 물려주기 위하여 이번 생육환경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수목의 토량개량과 외과수술 등을 통한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를 할 계획이며, 또한 성밖숲은 명실상부한 성주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연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소요사업비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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