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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2014년 1월 1일, 07:00 『2014 성주 가야산 해맞이』가 가야산국립공원 군민화합공원에서 주민 및 기관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오년 새해 기쁨과 소망을 전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전 7시 36분경 구름사이로 가야산의 붉은 해가 서서히 그 첫 모습을 드러냈으며 본격적으로 장엄한 일출이 보이자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가야산을 찾은 해맞이 관람객들은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2014 새해 소망을 빌었으며 서로 새해 인사를 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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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맞이 행사는 날씨가 좋아서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으며, 청말문양 배너기 게첨, 소원지 애드벌륜으로 띄우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는 국악협회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첫날의 새벽을 깨우고 찬란히 떠오를 해를 맞이하기 위한 별고을광대의 대북공연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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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엄한 일출을 알리는 타북소리와 함께 새로운 한해의 소망이 적혀있는 소원지를 애드벌륜으로 하늘에 띄우고 가야산의 해오름을 감상하면서 희망의 메시지와 축시 낭독으로 군민의 안녕과 군의 발전을 기원하였으며,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액운을 버리기 위한 팥시루떡 자르기와 흥겨운 퓨전밴드 공연과 풍물패의 대동 놀이로 공식행사는 막을 내렸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관내 사회단체의 봉사활동으로 떡국 등 따뜻한 먹거리와 차가 제공되어 이른 새벽부터 가야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흥을 얻었으며, 성주경찰서와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은 행사장 주변의 질서 있는 주차와 원활한 도로소통을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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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1월 0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