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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성주생명문화축제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글로컬 축제로 도약!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18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4회 성주생명문화축제가 40만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는 성과를 내고 17(일) 축제를 성료하였다.

이번 축제는 와우 세상을 품다는 주제로 성주만의 문화적인 가치를 통하여 글로컬(지역의 특성을 살린 세계화) 축제로 거듭났다.

해외공연팀의 공연으로 퀄리티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성밖숲, 이천변의 천혜자연환경을 살려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하여 특히 가족 관람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성주명물 참외를 알리는 참외화채퍼포먼스와 참외등거리, 전통문화를 강조한 초가마을, 태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초의 태” 주제공연 등 더욱 내실있고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올해 축제는 주제관을 비롯하여 친환경 축제장 조성 등, 예년보다 더 내실 있고 알찬 구성을 하였다. 특히 축제의 메인테마를 설명하는 주제관에서는 이문건 선생의 양아록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상영하여 격대교육을 통한 가족공동체의 중요성 등 교육적인 면을 한층 강조하였고, 또한 최신 특수영상기기인 스크린벌룬을 통해 18개국의 장태문화를 소개‧상영하여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축제의 주제의식을 강조하였다.

   짚풀문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초가마을을 조성한 체험마당에서는 초가집을 비롯하여 간이초가집, 움집, 대나무 동굴, 가축놀이터, 짚인형, 허수아비 각종 조형물과 소모품이 전시와 허수아비만들기, 떡메치기, 장터체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상여놀이와 보부상 공연이 병행되어 전통생활문화놀이 축제로서의 특징이 두드러졌다.

   한편, 둘째날 참외화채 퍼포먼스와 참외시식, 참외품종별 품평전시, 참외이벤트 등의 성주참외 행사 강화로 세계적인 명물 성주 참외 브랜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특히 성주참외 모형을 등으로 제작한 성주참외 등거리를 조성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냈으며 축제장의 아름다운 야경은 포토존의 명소가 되었다. 
 
  성주생명문화축제의 4일차, 그 마지막 날인 “화합의 날”에는 한층 더 알차고 의미있는 생명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며,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마무리 짓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 날은 너와 나,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소중한 가치를 축제 기간 중 관람객들과 함께 되새겨보는 축제 콘셉트가 더욱 돋보이는 날이었다. 

   4일차 최대 볼거리인 시가지난장파티는 만장깃발과 취타대를 선두로 5개국(야쿠티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해외민속공연팀과 국내의 장태행렬, 참외댄스팀의 난장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성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로 축제장과 성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저녁 시간 주무대에서 펼쳐진 “경상북도 틴틴가요제”는 미래의 역사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축제의 장에서 마음껏 끼를 뽐내는 무대를 선사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고 세대간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인상을 성공적으로 심어주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무대는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기운을 축제의 무대에서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였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프로그램은 관운장줄다리기와 대동놀이, 화합한마당이었다.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그동안 펼쳐진 다양한 공연행사와 개성있는 체험행사 ・전시행사를 통하여 탄탄한 구성으로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의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마지막을 함께 축하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번 4일간의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는 40만 관람객 중심의 민간주도, 지역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전국 최고의 축제, 세계로 우뚝 서는 축제로의 발돋움이 되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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