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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을미년'가야산 해맞이'행사장 인파 북적

- 60년만에 찾아오는 평화와 효의 상징 청양의 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1월 02일
[이재영 기자]= 을미년 새해 1월 1일, 오전 7시 '2015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가 가야산국립공원 군민화합공원에서 주민 및 기관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미년 새해 기쁨과 소망을 전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CBN 뉴스

   오전 7시 37분경 어둠사이로 가야산의 붉은 해가 서서히 그 첫 모습을 드러냈으며 본격적으로 장엄한 일출이 보이자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가야산을 찾은 해맞이 관람객들은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2015 새해 소망을 빌었으며 서로 새해 인사를 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일기예보와 달리 날씨가 맑아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으며, “2015 행복성주”,“소원지달기”,“해맞이등”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포토존 및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해맞이 행사는 (사)국악협회의 군민맞이 새벽을 여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의 거대한 대지를 깨우는 풍물마실의 대북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엄한 일출을 알리는 타북소리와 함께 가야산의 해오름을 감상하면서 희망의 메시지와 축시 낭독으로 군민의 안녕과 군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액운을 버리기 위한 해맞이 떡(팥시루떡) 자르기와 흥겨운 퓨전밴드 공연과 풍물패(국악협회, 풍물마실)의 대동 놀이로 공식행사는 막을 내렸다.  

   해맞이 행사 성료의 뒤편에서는 자원봉사단체에서 추운날씨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복떡국, 갱시기, 어묵국, 약차, 넥워머 등을 나누어 주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다.

   성주경찰서 지원하에 성주군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에서는 원할한 교통통행과 주차관리를 위해 전날 수륜파출소에서 합동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행사장 주변 원할한 교통통행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해 군청 안전건설과 도로담당부서 등에서는 행사장 주변 진입도로 제설작업으로 분주하게 움직였으며, 행사 지원부서인 문화체육과 전직원이 동원되어 행사장주변 제설작업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성주문화원(원장 이시웅)에서는 “2015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여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수 있었으며, 많은 분들이 가야산 일출을 보며 새해 희망과 소망을 가슴 가득히 담아가시고 60년만에 찾아오는 을미년 청양의 성스로운 기운을 받아 새로운 한해를 힘차게 출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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