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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안동 제비원 문화축제 열려

-마음을 열고, 평안을 비는 인간존중 문화축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13일
ⓒ CBN 뉴스
안동시 이천동 제비원 솔씨공원 일원에서 10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제2회 안동제비원문화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제비원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배선용)에서 주관한다.
이 축제는 제비원 일대의 문화적․역사적 자산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와 자긍심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 등 안동제비원 솔씨공원의 민속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오후 1시부터 안기동 풍물패 한마당과 난타사물놀이, 제비원 목도시연, 안동 성주풀이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는 주제공연으로 민족의 애환을 함께한 민요 ‘아리랑’과 연이낭자, 석공, 스님이 만들어가는 작은 뮤지컬 ‘연이낭자’를 즐길 수있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공연에는 국악인 ‘김영임’이 특별출연하는 가운데 소중한 문화공간이 펼쳐진다.
또한, 제비원 연미사(주지-보림)에서는 염주체험과 컵 등 만들기 마당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갖도록 봉사한다.
둘째 날인 19일(토)에도 정오부터 제비원 목도시연, 난타 사물놀이, ‘안동 성주풀이’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성주풀이’가 공연되며, 동민을 비롯한 참여자들의 노래경연과 윷놀이도 함께한다.
부대마당과 체험마당에서는 지역특산물 전시홍보, 소원지 달기, 소원탑 탑돌이, 민속놀이와 서예․사군자․염주체험, 컵 등 만들기, 미륵불에 소원성취를 기도하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배선용 제비원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 성주 민속신앙의 정신적인 근원지인 제비원이 유교와 불교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성주의 본향으로서 민속-문화적 가치인식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의 고장으로서 더욱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코자 제2회 안동제비원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며 “풍요로운 가을햇살 아래 푸른 솔씨공원에서 지역의 순수 전통문화의 다양한 발전가능성이 엿보이는 제비원 문화축제에 다함께 참여해 모두가 마음을 열고 평안을 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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