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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성주군은 9월 16일(화) 오후 5시 20분, 경주 황성공원 메인무대에서 「이스탄불 in 경주 2014」시․군 '문화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성주군민과 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먼저 이스탄불시의 세르칸차으르 콘서트로 행사 분위기를 띄웠으며, 의식행사로 이스탄불시 사무처장의 환영사와 성주군수, 군의장, 국회의원,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이스탄불시의 문화와 성주군의 문화를 대표하는 기념품 교환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예울리의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장구, 드럼 합연 ‘천년의 소리’와 연극촌사람들의 12띠 동물들이 한 배에 타고 항해하면서 화합하는 과정을 해학으로 그려낸 가면극 ‘얼씨구 하나로세’는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하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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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시 사무처장(셰브켓 데미르카야)은 성주의 공연단 공연 관람 후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천년의 소리’는 매우 감동적이다”며 공연이 끝날 때까지 감탄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성주군수(김항곤)는 “오늘이 공연이 성주를 널리 알리고, 5만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터키의 수준 높은 문화와 멋 또한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탄불 in 경주 2014」는 지난해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터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이스탄불시가 주최하는 경주 답방 행사로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경주 황성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많은 관심과 방문으로 경주에서 이스탄불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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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9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