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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실종 치매노인 예방 인식표 보급 안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20일
↑↑ 실종 치매노인 인식표 보급 안내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치매환자의 실종을 사전에 방지하고 혹시 모를 실종에 대비해 인식표 확인(개인고유번호 부여, K00000)을 통해 조속한 귀가를 돕기 위한 인식표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환자 인식표 보급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재가 치매환자 및 배회가 가능한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경찰청이 연계해 실종 예방 인식표를 보급해 조속한 귀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치매환자의 관리 및 노인 안전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현재 관내 100명의 치매환자가 인식표를 발급받아 사용 중에 있다.

 인식표 발급을 원하는 치매환자 및 보호자가 신분증과 사진을 지참하고 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보건소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인식표를 발급받아 치매환자의 겉옷이나 속옷에 부착해 사용하게 된다. 

성주군은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 의심자나 인지 저하자에 대해 치매 판정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거점 병원을 안내해 전문의 진료, 치매척도검사, CT촬영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로 등록 시 치매환자 관리용품, 치매치료관리비비에 대한 일정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의 치료를 돕고 있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치매인식표 보급사업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실종에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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