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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6차 산업화 `농촌여성 발효전문가` 양성과정 개강

- 28일 발효효소관리사 과정 개강, 2개월간 8회 운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29일
↑↑ 농촌여성 발효전문가 양성
ⓒ CBN뉴스 - 성주
[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 생산으로 6차 산업화 창조농업 육성을 위해 농촌여성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농촌여성 부업기술 및 전문기능 교육(발효효소관리사 과정)을 추진키로 했다.

 세계 건강기능 식품시장은 매년 10%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 내고 있으며, 국민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질병예방에 대한 관심 증대와 웰빙을 추구하는 식생활로 장수에 도움을 주는 발효 식품이 소비 트렌드를 형성해 가고 있다.

 국내 발효식품 산업 규모는 4조원 규모로 식품산업 전체의 4%에 불과하나, 성장가능성이 높으며, 전통식품의 53%를 차지하고 있어 주요 선진국가들은 자국의 식품산업을 육성하여 고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하고 국제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등 식품산업의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고부가 식품산업의 육성전략에 발맞추어 발효효소 관리사 과정을 신설하여 한방학 개론, 식품과 영양, 약용식물학, 발효공학 등 이론교육과 설탕발효액, 막걸리, 식초 만들기 등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에 있으며, 전 교육생의 한국자격개발원 민간자격증 (KQDA, 발효효소관리사)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효효소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면 발효효소식품 재료가 되는 다양한 약용식물의 약리성을 파악하며, 각 재료의 발효시점 및 당류의 조절을 통해서 양질의 좋은 발효효소 식품을 개발하고 유통· 관리하는 일을 하게 된다.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한 이번 교육은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총8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첫날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이신 배흥섭 교수의 강의가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운)은 “식품안전 및 친환경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여성 중심 전문자격증 취득으로 부업과 연계한 소득창출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6차 산업 인재양성 및 분야별 전문가 양성으로 농촌생활의 활력을 도모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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