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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수륜초등학교,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 화단 조성

- 기청산 식물원과 제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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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성주군 수륜초등학교(교장 이양호)는 지난 10월 23일 우리나라의 식물중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보전을 위해 교내에 화단을 새롭게 조성하였다.

이 화단 조성 사업은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을 보전하는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기청산식물원이 경상도 소재 초등학교에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화단조성을 퉁하여 멸종위기식물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시행하고 있다.

또 생물종이 멸종에 이르는 원인의 대부분이 인간의 활동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으로서 멸종을 막기 위한 노력은 일부 전문가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특히,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멸종위기식물 화단조성에 참여함으로써 멸종위기식물의 중요성과 더불어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등 다양한 교육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날 행사는 기청산 식물원에서 기증받은 둥근잎꿩이부름 150개, 단양쑥부쟁이 100개, 섬시호 30개, 섬개야광나무 15그루, 망개나무 5그루, 히어리 50그루 등 총 350개의 식물을 우리학교 5, 6학년학생들과 교직원이 다같이 참여하여 화단을 조성하였으며 앞으로 정성껏 보살필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학생들에게 멸종위기 식물의 보존 이유와 필요성에 대한 수업도 병행하여 멸종위기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다.

특히 수륜초는 멸종위기 2급식물인 미선나무 10그루를 작년부터 재배하고 있어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과 함께 보존에 대한 필요성도 학생들에게 많이 길러주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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