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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기'성주여고 학생들이 주인공

-저소득 세대에 연탄 2700장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19일
↑↑ 성주여고축제성금기부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할머니 춥죠? 이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한파로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하는 차가운 날씨를 녹이는 마음따뜻한 소녀들이 있다. 성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성주여자고등학교(교장 서승교)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개최한 교내 축제인 석암페스티발 기간 중 학생들이 먹거리 장터운영, 바자회 실시, 창업동아리 작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500천원으로 연탄을 구입 저소득층 13세대에 연탄 2700장을 전달했다.

 성주여고 학생회장(3학년) 이현주 학생은 “우리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모은 돈으로 우리고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서 가슴뿌듯해요”라며 나누는 행복에 즐거워 했다.

 연탄을 전달하러온 학생들을 본 김항곤 성주군수는 “고등학교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좋은 일로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다. 평생 기억되는 일이 것이다. 앞으로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해 달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성주여고에서는 2013년에도 교내 축제를 해서 얻은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40명에게 내복을 사서 전달한바 있다.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연탄, 쌀, 생필품 등 이웃과 나눌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을 나누실 분들은 성주군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930-6241∼7)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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