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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새마을회,2014 어르신 한글학교 수료식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11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성주군새마을회(회장 유문성)는 11월 10일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어르신 한글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170여명의 어르신들이 학사모를 쓰고 졸업장을 받았다.

‘1070 학교종이 땡땡땡!’ 어르신 한글학교는 제2새마을 문화공동체운동 혁신사업으로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회장 홍종수)가 추진하고 있으며, 2007년 시작으로 올해 7년째를 맞이했으며 성주군 각 읍·면의 14개 마을회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홍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주군새마을회관에서 수료식을 진행하게 돼 뜻 깊다."며 "한글학교를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열심히 공부하면 나이를 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으니 항상 배운다는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하자."며 격려했다.

이날 어르신들이 직접 쓴 글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초전면 용봉2리 정일재 어르신은 "한글학교를 통해 잊혀져 있던 내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며 "마을회관이 웃음으로 가득했는데 이제는 선생님과 학생들을 만날 수 없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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