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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들녘 환경 심사제』정착 앞당긴다!

- 「들녘 환경심사 위원회」활동, 시행 첫해부터 제대로 뿌리내려
- ‘14년 영농보조사업 28개 분야 186억원 대상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25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12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의 근원적 정착을 위해 도입한 ‘들녘 환경심사제’가 시행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들녘 환경심사제’는 전국 최초로 성주군이 채택한 ‘농촌 맞춤형 친환경 모델’로 각종 보조사업 선정시 들녘 환경 정비 상태를 심사하여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그 대상은 공동시설인 선별장, 퇴비사, 자동개폐기 및 보온덮개, 하우스파이프, 톱밥지원 등 개별시설에 이르는 농정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해당한다.

‘14년 영농보조사업의 규모는 28개 분야 186억원 규모이며 현재 읍면별 환경심사가 진행되는 분야는 관리기, 참외선별기, 친환경농자재 지원 사업 등이다.

ⓒ CBN 뉴스
성주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 6월까지는 마을담당 공무원들을 통해 이 제도를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7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하였으나 주민들이 앞장서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오히려 그 동안의 잘못된 관행들을 이번 기회에 하나씩 고쳐가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선남면 이장 김모씨는 “그간 아무리 농장 주변을 정비하자고 부르짖어도 개선되지 않던 주민의식이 ‘들녘 환경 심사제’로 인해 하루아침에 마음을바꿔먹게하는 강력한 처방의 효과가 있다”며 고무되기도 하였다.

전재업 성주군 환경보호과장은 작년 “클린성주 만들기”사업이 대통령상 수상, 청와대 국무회의 보고 등 대내외 큰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아이템이 바로 이 ‘들녘환경심사제’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성주군민과 함께 친환경 농촌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여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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