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1월 27일, 사례관리대상세대에 『장계향 선양회』(회장 송미경, 56세)와 연계하여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 날 봉사한 가구는 집안에 쓰레기를 방치해 악취가 진동하는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며 청소를 하지 않고 타인의 출입을 거부하며 가족과 단절된 채로 홀로 거주하고 있는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가 우려되는 50대 가구다.
이씨(만52세)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어 지난해부터 장계향 선향회와 연계하여 3차례 대청소와 도배 실시 및 생필품 지원 등으로 이씨를 위하여 노력을 해왔으나 여전히 관리가 되지 않고 매번 청소시 마다 다시 쓰레기장이 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회장 송미경(성주읍, 56세)은 “아무리 도와줘도 매번 다시 엉망이 되는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이더라도 우리의 힘이 닿아 잠시라도 소외된 이씨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10번 20번이라도 힘 닿는 데까지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이씨를 돕겠다”고 밝혔다.
『장계향 선양회』는 장계향 선양활동 외에 독거노인 세대 도시락 배달, 무료급식소 봉사, 경로당 방문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숨은 봉사를 하며 “나눔의 힘은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는 장계향 선생님의 삶을 통해 배운 진심어린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