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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하수도중점관리지역 선정 350억원 예산확보 쾌거

- 2016년까지 총 350억원 들여 우수관거정비로 읍시가지 침수 해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만들기사업 전략정책의 일환으로 먹는물과 생활오수를 통합 관리하는 전담부서인 상하수도 사업소를 지난해 4월에 신설하여 물관리에 최선을 다해 왔다.

군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금년 12월 26일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성주읍지역의 도시침수문제 해결을 위한 실시 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최소 350억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태풍 “산바”의 내습으로 소방방재청의 지원을 받아 성주 빗물배수펌프장 증설(당초 650㎥/분 → 1,400㎥/분)사업으로 펌프장 배수능력은 충분히 확보하였으나, 현재 성주읍 시가지내에 설치된 우수관거의 통수능력(5~10년 빈도)이 부족하여 시우량이 약 30mm 이상의 비가 오면 일시적인 침수 현상이 읍시가지에 상습적으로 발생되어 일부 주민들은 빗물펌프장을 가동하지 않아 침수현상이 나타난다고 오해를 사기도 하였다.

금회 우수관거 정비사업은 기존 우수관을 1.5 ~ 2배(30년빈도)까지 큰 관으로 교체 또는 신설하는 사업으로서 그 동안 배수불량으로 발생되었던 읍시가지 침수문제가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성주군수(김항곤)는 성주읍 일원의 침수문제는 지역주민들의 절실한 숙원사업으로 지방재원만으로 부족한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환경부 생활하수과에 직접 방문하여 담당과장(류연기 부이사관) 및 담당자(남상기 사무관)에게 성주군의 침수피해 이력 등 사업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하였으며, 우리군에서는 꼭 해야할 사업이라고 간곡히 설득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냈다. 올해 11월 모범공무원 산업시찰 격려 방문시에도 환경부 주관 하수도연찬회가 제주도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환경부 관계자들을 만나 본 사업의 타당성을 재차 건의했다.

이에 환경부 관계자들도 하수도사업 선정을 위해 이처럼 열정과 끈질긴 의지를 표명을 하는 자치단체장은 처음이라며, 이러한 성주군수의 열정에 대해 연찬회 강연시에 다른 지자체도 본받으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11월 14일경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에서 현지실사를 한 후 12월 26일 환경부에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전국 11개소를 선정하였는데 경북도내에서는 성주군이 유일하게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이는 전적으로 상습침수지역을 해소 해야겠다는 김항곤군수의 집념과 열정으로 거둔 쾌거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내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성주읍 시가지는 상습 침수지구에서 완전히 해소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상하수도사업소 개소 이후의 실적을 열거해 보면 성주군은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2012년, 2013년 연속적으로 전국 최우수(포상금 삼천오백만원) 및 우수(포상금 일천오백만원)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2012년 수도사업자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취‧정수장 운영․관리 및 수질관리와 주민서비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단위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되어 포상금 일천만원과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선5기 김항곤군수는 상‧하수도분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 태풍 ‘산바’ 내습으로 이천 수위 상승과 계획빈도를 초과한 강우로 인하여 성주읍 시가지가 침수되자 빗물배수펌프장 수해복구를 위하여 소방방재청장(당시 이기환청장)을 우리군에 방문토록 하는 등 힘겨운 줄다리기 끝에 성주빗물펌프장을 증설(당초 20년 → 50년빈도)하는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하여 공사 중에 있으며, 지방하천(이천, 백천) 수질개선을 위한 문명‧갈개‧송천 마을하수도설치공사사업비 116억원 확보,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낙후된 수륜‧대가‧금수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비 315억원을 확보함으로 2017년까지 성주군 10개 읍‧면 전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약 60만평에 달하는 1‧2차 일반산업단지의 유치와 백전예산투지구획정리사업 완료로 장래 인구 및 하수발생량 증가에 대비하여 2014부터 2015년까지 성주공공하수처리장(현재 4500㎥ → 6000㎥) 증설사업비 94억과 수륜면 일원에 신당마을하수도 설치사업 40억원을 확보하여 낙동강과 하천의 수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등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다 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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