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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향기봉사단』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훈훈함 더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4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성주 이미용 봉사단체인『향기봉사단』(회장 박종희, 63세)과 함께 거동이 불편하거나 비용부담으로 이·미용을 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세대와 장애인세대를 방문하여 정기적인 봉사를 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연말을 맞아 이미용 봉사와 함께 양말과 떡 요구르트 등 작은 선물을 함께 전하며 연말 찾아오는 이 없는 외로운 어르신들과 중증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

『향기봉사단』은 전문 이·미용업 종사자는 아니지만 이․미용 교육을 수료한 26여명이 함께 뜻을 모아 2009년 9월부터 성주 관내의 노인시설 및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월2회 정기적으로 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금년 9월부터는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하여 월1~2회 관내의 거동이 불편하여 이·미용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정기적인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CBN 뉴스
이날 이‧미용 봉사를 받은 선남의 배○○씨(만50세)는 뇌출혈로 거동이 불편하여 모친의 도움 없이는 화장실도 가기 힘든 중증 장애인으로 “매번 머리를 해야 될 때마다 어떻게 알고 와서 이렇게 머리를 해주는지 정말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또한 머리를 해준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오신 마을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에게도 기꺼이 컷트를 해드리는 나눔 봉사로 아름다운 한해를 마무리 했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이·미용 분야 외에도 집수리 봉사, 청소봉사 등이 가능한 민간 자원봉사 단체들과 연계하여 이들의 기술 또는 재능 기부를 통해 행복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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