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동절기 상수도 동파 피해예방 비상 체제 돌입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3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매년 겨울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동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 하에 지난 12월 6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동절기 상수도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다.
사업소는 지난 11월말부터 공공 상수도시설물(지방상수도 2개소, 배수지 4개소, 가압장 19개소, 소규모수도시설 260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과 취약시설부분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동절기 수도시설 종합상황반을 운영하여 동파 발생 신고 즉시 현장 확인 및 당일보수를 목표로 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계량기 검침시 옥외에 노출된 수도전에 대하여는 검침원이 직접 보온조치 요령을 안내하고 수도시설 동파예방 안내문을 1만매 제작하여 배부 중에 있으며, 성주군 홈페이지(www.sj.go.kr/S0001) 알림창 및 지역신문을 통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겨울철 수도시설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속에 헌옷이나 보온재를 넣고 ‣야외에 노출된 수도관(수도꼭지까지)은 보온재로 덮거나 헌옷으로 두툼하게 단단히 감싸고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수돗물을 약하게 흘려보내면 수도관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도시설이 얼었을 때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수도관이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헌옷으로 감싼 후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한편, 사업소는 올해 초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서민 생활안정 시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175가구에 동파방지용 계량기를 보급한 바 있으며, 현재 동파된 계량기에 대하여 무상교체를 실시 중에 있다.
사업소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동파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시설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급수전의 안전한 관리에 수용가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며,“수도전 및 계량기 동파는 수도요금의 인상 요인으로 동파예방를 위한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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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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