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성주군 수륜면(면장 최종관)은 지난 15일 폭우와 태풍을 대비하여 관내 저수지와 대가천 주변에 있는 수문에 대해 관리자로 하여금 유사시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등 현장점검을 마쳤다.
수륜면은 지난 15일까지 관내의 대형수문 16개 저수지 12개소에 대해 주변 환경정비와 시설물 점검을 완료하였고 현장관리자로 지정된 주민들을 일일이 해당 수문으로 불러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실제로 수문작동을 해보고 유사시 책임성 있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성주군은 가야산과 낙동강을 끼고 있어 매년 크고 작은 수해가 있는데 수륜면은 가야산 밑에 위치한 산악지형의 오지면으로 저지대 침수와 농경지 유실·매몰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난 4월부터 25개 행정리에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주택피해목 제거, 교통사고 위험지 9개소에 과속방지턱도 설치하였다.
개발행위 사업장등 안전사고와 민원이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면민들을 지도하고 있는 최종관 수륜면장은 "현장에서 흘린 땀이 많으면 그만큼 피해가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현장중심 행정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