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6-09-07 오전 08:57: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마음으로 도배하고 사랑으로 청소하고" 환경개선 봉사활동

- 성주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주민복지과 직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17일
↑↑ 성주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주민복지과 직원 집수리봉사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 주민복지과 직원들과 성주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실무협의체위원장 권우성) 위원들은 지난 16일 따뜻한 봄날, 독거노인 가정에도 봄 햇살을 비췄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수륜면의 독거노인(박〇〇-66세)댁을 방문하여 방인지 마당인지 모를 방의 난방시설을 수리하고 미장과 도배,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며 대청소도 해, 쾌적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박할머니는 2014년 9월부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사례관리하고 있는 대상자로 성주군에서 작년 연말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박할머니는 자녀들이 있으나 자녀들과 연락 두절되고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었으며, 어려운 형편에 친척집에 무료임대로 생활하고 있어 집수리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지냈었다. 깨끗해진 집을 바라보며 할머니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늙은이를 위해 새 집처럼 꾸며주어 고맙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참여한 성주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 내 보건․복지시설종사자, 공공기관 종사자,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참여하는 민관 중심의 협의체로 지역복지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민복지과 오익창 과장은 “아직도 지역 내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가 많이 있다.

우리들의 작은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삶의 희망을 북돋아 주고, 이러한 우리들의 노력이 또 다른 나눔 문화로 자리매김하였으면 한다”며 또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발 벗고 나서주시는 위원님들과 직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17일
- Copyrights ⓒCBN뉴스 - 성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