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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설맞이 전통시장 합동 장보기 행사 추진

-유관기관․사회단체, 공직자 1,000여명 참석, 온누리 상품권 1,750만원 사전구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12일
↑↑ 2015년 설맞이 전통시장 합동 장보기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의 등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하여 12일(목) 오전 11시부터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성주임시시장(구 우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 직원 70여명, 성주군 공무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 1,0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설맞이 장보기와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였다.

  장보기행사에 참여한 성주군 공무원들은 미리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 1,750여 만원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설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 지역 상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었으며, 참여한 공직자들도 넉넉한 인심과 시장 활력을 느낄 수 있어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현재 진행중인 시장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임시시장 장소가 다소 협소하고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올해 하반기 공사가 완료되면 시장 제반시설과 환경이 개선되어 지역 상권도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를 위해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85억원(국비48,군비37)의 예산으로 점포, 비가림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성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공정률 25%로 올해 하반기 사업이 완료되면, 성주군의 랜드마크이자 명품시장으로 조성하여 성주전통시장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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