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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경북도청 가족봉사단'빛나사'사랑의 연탄배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08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칼바람이 부는 매서운 날씨인 지난 6일 성주군(군수 김항곤)에서는 따뜻한 온기가 넘쳤다. 경북도청 공무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빛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빛나사, 회장 이병월,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에술과)의 모임에서 성주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등 저소득층 20세대에 연탄과 과일, 생필품을 들고 방문하였다.

가족없이 홀몸으로 살고 계시는 성주읍 예산리 송○○(75세) 어르신은 열몇장 남은 연탄이 아까워 추운 날씨에도 냉방에서 생활하다 빛나사 봉사단이 배달해준 연탄을 보고 너무 고마워했다.

또 금산리 90이 넘은 노인부부세대도 봉사자들의 방문에 그저 사람소리를 듣는 것만도 좋은데 이렇게 연탄이며 간식까지 사서 와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방문한 봉사자들을 위해 늙으신 몸으로 손수 농사지으신 고구마를 삶아 주면서 맛있게 먹기를 권하기도 했다.

빛나사 봉사단 이병월 회장은 용암면이 고향으로 성주군에서 주민생활지원과장을 한 경험이 있어 “고향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성주군에 오게 되었는데 이렇게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더욱 뿌듯해 지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아직까지 성주군에 연탄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세대가 많다며 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기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도움을 주실분이나 도움을 필요로 할 경우 성주군청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락(☎ 930-6241~7)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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