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성주군(군수 김항곤) 희망복지지원단과 '성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성사모) 회원들은 10월 26일(일) 보건복지부 읍․면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 전수조사 중 발견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가구에 집수리 재능봉사 실시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재능봉사를 위해 모인 성사모 회원 20여명과 슬레이트 지붕아래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낡은 전기시설을 교체하고, 찌든 때로 더러운 부엌을 쓸고 닦는 등 집 전체 대청소로 청결하고 깨끗한 새주거지로 변모시켰다.
이날 집수리 지원을 받은 성주읍 성산리 이 모 할아버지(74세)는 ‘어려운 형편에 집수리는 생각도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고맙고, 앞으로는 어둡고 침침하지 않은 곳에서 생활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 | | ⓒ CBN 뉴스 | | 이날 참여한 성사모 회원들은 전기, 보일러, 도배ㆍ장판 등 다양한 기술로 집수리가 가능한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매월 하루를 회원들의 재능봉사일로 정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에 재능봉사를 1~2집씩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집수리를 하게 된 이 모 어르신은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지난 7월부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시범지역인 성주읍 내 저소득 취약가구에 대한 방문상담 전수조사 중 발견되었으며 그 외 가구에도 복지서비스상담, 후원단체연결지원, 집수리 등을 통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경로당을 순회하며 복지정책,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변 이웃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 시 군청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락(☎930- 6241 ~7)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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