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이재영 기자]= 성주군 성주읍 정현식씨(남. 49세)는 읍 소재지에서 해물손칼제비 식당을 운영해 오면서 장애인들이나 소외 계층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월 1회 정도 무료급식소 “이웃과 하나”와 “예원의 집”등에서 칼국수 봉사를 해오다가 지난 18일(토) 용기를 내어 관내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150여명을 본인의 식당으로 초대하여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따뜻한 점심을 무료로 대접하였다.
비록 칼국수 한 그릇, 굴국밥 한 그릇 이였지만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는 가을 햇살만큼 따뜻한 한 그릇 이였다.
이번 나눔 행사는 평소에 무료급식소에서 칼국수 봉사를 하던 정현식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더 많은 소외 계층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이 행사를 위해 외식업성주군지부를 비롯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봉사에 흔쾌히 동참하여 주었다.
정현식 사장은 나눔 행사를 정례화 하여 앞으로 2개월에 한 번씩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무료 급식 행사를 가지겠다고 하면서 자원봉사를 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