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성주군지정 자활공동체 「청소대행 전문 업체 - 신나는 빗자루」(대표 김영순)은 찌는 듯한 한여름 날씨 속에 성주읍 금산리 우◯◯씨댁(68세)에 대청소 봉사를 실시해 주었다.
7월부터 운영 중인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의 보건복지부 읍면동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취약계층 발굴 전수 조사 시 발굴된 세대로 가구주의 정리인식 부족과 배우자의 지적장애를 가진 저소득노인부부가구로 집안 내 조류 수마리와 함께 쓰레기더미 속에서 거주하고 청소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쥐가 들끓는 등 사각지대에 놓인 세대였다
사례발굴에 따라 가정을 긴급 방문 상담한 성주읍사무소 김진귀 주민생활지원담당은 “가정방문을 하고해 깜짝 놀랐다. 전혀 청소정리가 되지 않아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민간자원을 연계한 집 청소가 지원되어야겠다는 판단에 의뢰하게 되었다.”며 지원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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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나는 빗자루]공동체 사업단의 대청소 봉사는 자활공동체사업단의 사회 환원사업으로 1년에 4~5세대의 정신질환 세대나 노인세대를 위해 청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동체 김영순대표는 “우리 공동체원 모두가 힘든 역경을 이겨내며 자활을 통해 여기까지 왔으니 봉사를 통해 함께 살아가고픈 마음”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한편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인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국비73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취약계층 심층방문 상담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우선 11월까지 성주읍을 전수조사 발굴 후 거점 인근 지역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