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성주별빛라이온스클럽에서는 지난 6월13일(금) 『창립 2주년 및 회장 이․취임식』(전임 백은주 회장, 신임 정영순 회장)을 개최하며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현금 100만원과 화려한 화환 대신에 라면50박스와 쌀100kg을 축하품으로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전달했다.
대체로 창립기념 행사나 이․취임식은 행사를 빛내기 위해 화환과 화분, 꽃다발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지만 이번 성주별빛라이온스 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에서는 “봉사는 아름다운 만남이다”는 별빛라이온스클럽 본연의 목적인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화환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과 쌀을 축하품으로 받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신임 정영순 회장(42세)은 대림농장 대표로 “화환이나 선물을 받는 것은 잠깐 행사를 빛낼 수 있지만,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라면과 쌀 기부로 대신하게 됐다” 며 “기부로 이웃 사랑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