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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손 없는 날’들어주고 옮겨주는 이사도움 봉사활동

-성주군희망복지지원단&성사모 미성년 저소득가구 이사 도움 봉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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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선봉회(회장 조영선) 회원, 성주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하 성사모) 회원들은 지난 3월 25일, 29일(토) 양일에 걸처 성주읍에 미성년 학생들만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각각 청소와 이사 도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기초생활수급 한부모 가구인 이〇〇(18세) 형제자매는 1달 전 알코올 문제로 병원에 입원 한 아버지가 부재인 상황에서 4월초 만료되는 전세주택 문제를 처리 할 수 없는 어려움을 성주군희망복지지원단에서 새로운 주거지를 찾아주고 봉사단체 선봉회가 입주 전 쾌적한 청소를, 이삿짐 옮김은 성사모가 미성년 가구의 이사를 도왔다.

희망복지지원단과 성사모 회원들은 가제도구와 무거운 장롱, 냉장고 등을 비좁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옮기는 등 연신 땀을 흘리며 기운을 모았다. 이날 이사를 위해 참가한 성사모(회장 배재민) 회원들은 “이사는 역시 쉽지 않다며, 그래도 어린 학생들만 있는 집에 우리가 든든한 힘이 되어 기쁘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고 이사를 무사히 마친 장녀 이〇〇양은 “군청직원분과 성사모 회원 아저씨 그리고 어머니와같은 선봉회 아주머니 덕분에 동생들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인사를 해 가슴 뭉클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통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생활고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에 긴급 생계ㆍ의료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락(☎ 930-6242~7)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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